[프리미어리그] 05.14 애스턴빌라 VS 에버턴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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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빌라 (리그 11위 / 패패무승패)
지난 34라운드 맞대결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용에 큰 차이는 없었지만 소위 말하는 ‘빅 찬스’를 여럿 잡은 점이 주효했다. 경기 접근법은 비슷하다. 일단 중원서 안정적으로 볼 점유율을 높인 뒤, 공격진이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득점을 생산하는 패턴이다. 변수는 부상 공백이다. 그릴리쉬(LW)가 빠르면 이번 라운드 출전이 가능하지만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여기에 트레제게(RW)와 왓킨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부상과 퇴장 징계로 출전이 불가하다. 답답한 공격에 발목이 잡힐 공산이 높다. 상대 빡빡한 수비 라인을 뚫는데 애로가 많다. 저득점 양상에 그치며 고전이 예상된다.
- 결장자 : 상송(CM / B급), 그릴리쉬(LW / A급), 트레제게(RW / A급), 왓킨스(FW / A급)
◎ 에버턴 (리그 8위 / 무무승패승)
시즌 중·후반 부진을 끊고 승점을 차곡히 쌓는 중이다. 현재 리그 8위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해선 일단 남은 경기서 최대한 승점을 벌어놔야 한다. 상대에 비해 전력 구성은 탄탄하다. 로드리게스(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부상으로 전력서 이탈했지만 히샬리송(LW)과 칼버트-르윈(FW, 최근 5경기 2골)이 살아나며 공격 선택지를 넓힌다. 여기에 올 시즌 원정 승률 65%를 자랑한다. 홈 경기당 평균 실점이 1.6점에 달하는 반면, 원정에선 이 수치가 0.9점까지 떨어진다.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높여 상대 공세를 막아내고, 이로 인해 조직력마저 올라가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 결장자 : 미나(CB / A급), 바민(CDM / C급), 로드리게스(RW / A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