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세부 KTV밤문화 하나비 조언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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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썰을 풀어볼까합니다


별거없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33마사지 끝나고 호텔뷔페가서


내장에 지방좀 채워주고 스무스하게


하나비 KTV로 향합니다


많은 후기글도 읽어보고 이런저런거 찾아보니


8시나 30분정도 지나 8시30분쯤 방문하라고 하시더군요


사람보는눈은 거기서 거기기에 미리 선점을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하기에


정확하게 8시30분에 입장합니다


기대도 많이 했고 글로만 보던곳을 직접 간다는 생각에 설레임도 컸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왼쪽에 바가있구요


바를 지나서 들어가니 넓은 오픈형 공간이 있고 쇼파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어떤사람이 혼자냐고 묻길래


샤이하면 지는거다 생각하고 자신있게 예쓰 하고 착석


콜라하나 주문하고 쇼업합니다


일단 탁 트인 공간에서 쇼업을 한다는게 참 어색했습니다.


처음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당황하지 마세요~


테이블이 여러개인만큼 혼자 쇼업을 보는게 아니고


또 쇼업할때까지 기다리는게 아니라


손님들이 다 테이블에 앉아있더군요


마침 저랑 비슷하게 도착하신 형님들 두팀있었구요 저까지 3팀이겠죠?


바바애들 과장 조금 보태서 한 50명이 일렬로 나란히 쫘르륵 섭니다


100개의 눈동자가 저희를 보는데 진짜 어떻게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ㅎㅎ


물론 행복한 고민이겠죠?


돈쓰러와서 더이상 수줍음은 안되겠다 싶어


찬찬히 둘러봅니다


하지만 마마상(?) 빨리 고르라고 재촉합니다


재촉하니까 짜증나서 더 고르기 힘듭니다


왜 고르기 힘들까요?


네 그렇습니다


고만고만한 필리피노 바바애들 50명이 서있으니


모래속에 모래뿐이라 도저히 선택이 어렵습니다


저를 제외한 두팀중 한팀은 나이지긋하신 형님들이고


나머지 한팀은 30대초~30대후로 보입니다


30대형님들도 저와 비슷한 마음이셨는지 상당히 곤란해하십니다 ㅎㅎㅎ


하지만 정말 못고르겠습니다


아무리 세부가 와꾸가 높은편은 아니라지만


정말 로컬수준의 KTV와꾸입니다


하나비 평도 좋고 물량도 좋아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저 물량이 다입니다


질럿3부대 있어봐야 뭐합니까?


레이스한마리면 다잡는데


50명중에 진주하나 찾기 힘들다면 뭐... 답 나온거겠죠


많이 가본 동남아는 아니지만


여러 국가를 다니면서 업소들어가서 처음로 쇼업만 해보고 나왔습니다


쇼업하고 고르지도 않고 나오기엔


상도의상 아니다 싶어 한번도 그런적없지만


이건뭐....... 산넘어 산이더군요


타선이 거를타선뿐이 없습니다


나름 동남아에 오면 동남아에 맞게 눈을 하향평준하 하는 편인데도


도저히 돈주고 술먹을맛이 안나더군요


박차고 나옵니다


어디가야되나 폰을 들었는데


뒤이어 30대팀 형님들도 나옵니다


역시나 사람 눈은 거기서 거기인가봅니다


세부3KTV라는 아레나 이스트파리 하나비 모두 가본결과


물량은 확실히 하나비가 단연 최대물량


하지만 온통 질럿 저글링뿐입니다


쇼업하는 시간조차 아까운곳이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첫 하나비의 느낌이었지만


다음날 아레나에서 8시부터 11시정도까지 재밌게 놀다가


이스트블루가서 룸없어서 빠꾸먹고


갈곳이없어서 하나비를 다시 방문


시간이 12시정도되니 물량이 많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30명은 되보입니다


물량이 빠진건지 손님이 없는건지 확인은 안되지만


12시넘어서 이정도 물량이면 답나오겠죠


jtv를 알았다면 그곳을 갔을텐데 이제와서 안타까운1인입니다


어쩔없이 갈곳이 없어 하나비를 다시 방문


쇼업을 해봤지만 역시나.........................


하지만 이미 아레나에서 3시간동안 


바바애2 저까지 세명이서 엡솔한병 다먹고왔기에


술김에 그냥 눈마주치면 방긋 웃는얘들 두명 고르고 입장


솔직히 얘들이랑은 보드카 위스키 양주는 아깝다생각에 소맥이나 시킵니다


아레나에서는 기분좋아서 팁까지 


7~8천페소정도 쓴거같은데 (좀 쓸대없이 많이 쓰긴했습니다)


하나비에선 돈쓸맛도 안나더군요


얼마낸지도 기억도 안납니다


이미 밤은 늦었고 술도 취했고


둘중에 한명이 아빠없이 혼자 애엄마라길래 안타까운 마음에 바파인하고 호텔입성


역시나...... 술김에 하는 선택은 


어디든 어떤선택이든 내상을 부릅니다


목석 그자체


살면서 이런 목석은 처음입니다


술까지 취해서 느낌도 잘 안옵니다


30분 정도 낑낑대다가 발사도 못하고 


꼴도보기 싫어서 택시비 쥐어주고 보냈습니다


형님들 술기운에 취하셔서 안타까운 선택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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