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미나미 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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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도 이러저러한 유흥 스타일이 많죠. 


그 중 소위 크라브라고 하는 얘기좀 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토킹 bar? 쯤 되려나.. 그거보다는 좀 상위 개념이려나..


헌데, 단가가 토킹 바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단위가 좀 쎄죠. 


여튼, 오사카에서 고급 크라브가 있는 지역은 기타신지, 미나미 정도 되겠네요. 뭐 당연히 동네(지역)이름이구요. 물론, 일본의 넘버1은 긴자.등 도쿄에 있는 크라브겠죠. 우리나라 서울이 그렇듯...


제가 다니는곳은 미나미에 있는 몇몇 크라브 입니다. 


크라브도 레벨이 있다는데, 저도 소위 고급 크라브라 불리는곳을 가본적은 없고.. 그냥 중저가 크라브 다녀요.ㅋㅋ


일단, 가게 들어가시면, 아무칸막이도없는 넓은 홀이 있고, 가운데 혹은 사이드에 가라오케 반주가 가능한 스테이지 있고, 곳곳에 테이블과 쇼파가 있죠. 적당한 곳에 앉아서 이러저러한 술 시키면 아가씨들 와서 앉고.. 뭐 그래요. 얘들이랑 노갈노갈하면서 술 한잔, 두잔 하며, 노래 하려면 스테이지 나가서 부름 되고, 안해도 되고... 뭐 그렇게 놀다가 집에 갈때 되면, 깔끔하게 일어나서 갑니다.  


술 먹고, 아가씨 신체 접촉하거나, 술 자리에서 2차를 유도,요청하거나.. 짖궂게 신체장난 하시면, 매우 곤란해진다고 하네요. 저는 그래본적은 없지만...;;   


한국식 룸 문화에 익숙하시고, 그걸 좋아라하며 즐기시는 분들은 별 재미는 없을수 있습니다. 동남아 좀 다니시면서 JTV 문화에 재미를 느끼신다면, 좀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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